김준형 전외교원장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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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전외교원장 초청 강의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3.08.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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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이선호 위원장)은 27일 14시 울산시당에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을 초청해 ‘국제질서의 대격변과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이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 핵심당원, 울산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외교에 대한 차가운 현실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숨 소리가 늘고 있다.”며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의 초청강의는 오늘의 국제정세의 민낮을 말해주고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한반도 주변은 날로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남북관계는 무력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정부는 힘을 통한 평화를 앞세우고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이고 비핵화 노력의 실질적 포기로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고조시켜 한·미·일 대 북·중·러의 진영화의 빌미를 제공하는 외교를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쟁의 성공은 승리이며, 평화의 성공은 안정이다. 승리의 조건은 전념이고 안정의 조건은 자제다. 평화는 강압과 굴복이 아니라 자제와 타협의 산물이다.’라는 말을 지금 정부가 가장 귀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지난 26일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끝내 자행한 일본을 환경전범국가로, 이를 방관하고 있는 윤석열정부를 핵오염수 테러 방조범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집회 참석했다.

이선호 위원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현실에 참담하고 고통스럽다’라며 ‘지금부터 정말 길고 긴 싸움이 될 것이다. 일본 만행을 멈추는 그 날까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핵심당원 100여명과 함께 9월2일 서울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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