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全) 기능 총력 대응, 추석 명절 특별방범 대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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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全) 기능 총력 대응, 추석 명절 특별방범 대책 전개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3.09.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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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집중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 가시적 경찰 활동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글로벌신문]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연휴 기간은 평소보다 각종 사건・사고와 교통관리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112 중심으로 신속한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 <’22년 전체 112신고> 하루 평균 51,255건, 추석 기간 하루 평균 56,897건(11.0%↑)

※ <’22년 죄종별 신고> 평소 대비 가정폭력 48%↑, 성폭력 22%↑, 교제 폭력 20%↑

또한, 서현역 이상동기범죄 발생(8. 3.) 후, 가용 경찰력을 동원한 가시적 위력순찰 및‘살인예고 글’에 대한 신속 수사 등 엄정 대응을 통해 관련 치안은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었다.

※ <살인예고 글 게시> 최고 157건(8. 4.~5.) 검거에서 최근(9. 11.~12.) 2건 내외로 감소

※ <흉기 이용 범죄 검거> 8월 초 145건(1주 차) 검거에서 48건(9월 2주 차)으로 감소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에도 다중밀집 장소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특별치안 활동과 병행할 방침이다.

먼저, 112 중심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함께 국민안전을 확보한다.

경찰청 상황관리관을 격상(기존 총경→경무관) 하여 운영하고, 중요상황 발생 시 직접 지휘관이 현장에 나오는 등 업무 책임도를 높이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기능 구분 없이 전(全) 경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치안 공백이 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공항・기차역・터미널 등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장소에 대한 테러 예방을 위해 시설주 등에게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경찰특공대와 담당 지역 경찰이 순찰한다.

또한, 범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많은 현금 취급 등 범죄 취약 영업소(귀금속점・환전소・편의점 등)에 대해서는 경찰관(범죄예방진단팀)이 취약요소 진단 및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업주 대상으로 폐쇄 회로 텔레비전, 비상벨, 방범창 등 방범시설 설치・확충 권고를 통해 보안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였다.

또한, 경찰 배치가 어려운 장소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합동으로 순찰하고, 지자체별 폐쇄 회로 텔레비전 관제센터와 협업을 통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 관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및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점검하여 범죄 징후가 발견된 경우에는 즉시, 가・피해자를 분리 조치하는 등 명절 기간 증가가 우려되는 가정 내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명절 기간 특히 취약할 수 있는 강절도 범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과 함께 피해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단계적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을 완화한다.

추석 전(9. 18.∼26.)에는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 관리와 버스 등 단체이동 대형차량의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한다.

추석 연휴 기간(9. 27.∼10.3.)에는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운영과 함께 교통량 분산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적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이상동기범죄 대응과 함께 추석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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