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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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 이희정 기자
  • 승인 2021.04.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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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제38대 서울특별시장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 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제38대 서울특별시장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 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사진=연합뉴스]

[글로벌신문] 4·7 보궐선거로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오 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1층 로비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서울시민 여러분을 잘 보듬고 챙기는 그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처음 결재할 사안에 대해선 "(시청에) 들어가서 한번 일단 보고를 받아보고 현황을 파악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6층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했다.

이후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예방,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더 긴밀하고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힌다. 이 자리에는 서노원 시의회 사무처장, 김청식 의장 비서실장, 조인동 시 기획조정실장이 동석한다.

시청 본관 2층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오찬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대응상황을 청취한다.

오후 중에는 첫 현장 일정 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센터는 코로나19의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안전한 일상으로 회복으로의 발걸음을 내딛는 새로운 출발의 장소로, 오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대기, 예진, 접종,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전반적인 센터 운영상황과 접종환경의 안전성을 살필 계획이다. 백신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화이자사와 모더나사의 mRNA백신은 초저온냉동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백신 저장냉동고 작동 상태와 소분과정도 면밀히 점검한다.

오후 시간엔 시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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