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등 17개 역 승강설비 개량공사 시행
상태바
강남구청역 등 17개 역 승강설비 개량공사 시행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8.03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부품 교체하고 고객 안전 확보
에스컬레이터 스텝체인 교체모습
에스컬레이터 스텝체인 교체모습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강남구청역을 비롯한 17개역을 대상으로 승강설비 개량 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장기 사용으로 성능이 저하된 승강설비 49대의 주요부품을 적기에 교체하여 정상기능을 확보하고 열차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상역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앞구정로데오역, 강남구청역, 선정릉역, 선릉역, 수서역, 보정역, 가천대역, 모란역,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 신갈역,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판교역과 경강선 이매역 등 총 17개역이다.

주요 공사내용은 엘리베이터 도어구동장치·주로프 교체와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스텝체인·스텝롤러·랜딩플레이트 교체 등이며 교체공사는 2023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2022년 상반기에 에스컬레이터 1,136대의 과속 및 역행 감지센서 작동여부, 구동체인 파단스위치(안전스위치)와 보조브레이크 작동상태와 엘리베이터 510대의 도르래 및 추락방지장치 작동 상태 등 승강설비 전수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손명철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정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연에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중대재해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승강설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