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개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만 앵무새처럼 되뇌는 모습은 비겁하기 짝이 없다"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김민규 선대본 대변인은 25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니 민주당은 곧바로 보복기소, 선거개입이라면 반발하면서 정작 혐의에 대한 반박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의 사위는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타이 이스타젯에서 월 1200만 원을 받았다. 적자 상태의 불분명한 회사에서 무직자에게 이 정도 급여가 지급된 배경 설명할 수 있는가? 이상직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단독 검증해 임명하고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을 땐 즉각 수리한 점도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건이 임기 중 드러났다면 문재인은 탄핵 대상이 었다"며 "윤석열은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서 계엄을 준비한 현행범이고 문제인은 임기 끝나고 드러난 은닉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규 대변인은 민주당은 '범죄자 대통령'을 배출한 책임부터 통감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개헌 계산기' 간보지 말고 답을 낼 것"을 촉구했다.
김민규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며칠 전에 시급하지 않다고 했도 어제는 갑자기 5·18 정신을 헌법에 넣자'고 목청을 높이며 하루가 멀다 하고 입장이 바뀌니 어제의 이재명과 오늘의 이재명이 싸우고 있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개헌은 학자와 정치인들이 수십 년간 외쳐온 국가 과제인데 이재명 후보는 그때그때 표 계산에 따라 개헌 카드를 꺼내는 '정치 셈법'만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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