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국 하이테크 페어’ 개막… 글로벌 전시업체와 세계 저명 연사 만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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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 하이테크 페어’ 개막… 글로벌 전시업체와 세계 저명 연사 만날 기회
  • 송광헌 기자
  • 승인 2019.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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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문] ‘개방과 혁신을 통한 대만구(Greater Bay Area)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제21회 중국 하이테크 페어(China Hi-Tech Fair, 약칭CHTF2019)’가 11월 13일 중국 선전에서 막을 올렸다.

17일까지 진행될 이 행사에서 관람객은 중국 및 글로벌 첨단기술 기업과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저명 연사를 만나볼 수 있다.

광둥-홍콩-마카오를 아우르는 대만구 지역의 기술 발전상을 조명하는 CHTF2019는 현장 방문자를 넘어 더 많은 청중에게 전시를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만구 역내 기업을 중심으로 주요 전시업체를 위한 온라인 VR(가상현실) 전시홀을 마련했다.

참텐트 테크놀로지(Chamtent Technology)(부스번호: 2G69)는 스마트 가정용품 제조사로 스마트 휴지통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과 더불어 현대 주거 단지에 적용해 생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퍼링크 폐기물 자동 재활용 시스템(HyperLink Automatic Waste Recycled System)’을 개발했다.

이스케 테크놀로지(ISUKE Technology)(부스번호: 2D31)는 전문 의료기관과 일반용 건강 관리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혁신적인 건강정보 수집 장치(반영구 인공지능(AI) 건강 모니터, 스마트 팔찌 등)와 솔루션은 건강 정보를 추적, 관리할 수 있다.

켄칭 테크놀로지(Kenqing Technology)(부스번호: 1D46)는 착장형 외골격(exoskeleton) 로봇을 개발,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박람회에 전시된 외골격 장치 ‘나이트(Knight)’는 허리와 하지에 착용해 속도와 각도, 방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다리를 뻗거나 구부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저명 과학자와 권위자가 CHTF2019 기간 중 마련되는 ‘중국 하이테크 포럼(China High-tech Forum)’에 참여해 강연에 나선다.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헬로우 2029(Hello 2029)’라는 제목으로 향후 10년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프레이와 기타 게스트들은 5G와 그 미래에 관한 주제도 함께 논의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선구자이자 튜링상(Turing Award) 수상자인 조셉 시파키스(Joseph Sifakis)는 ‘새 시대, 신기술, 새로운 경제(New Era, New Technology, New Economy)’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패널 토의에서 탁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의 아버지로 불리는 크리스토프 마이넬(Christoph Meinel) 교수(박사)는 ‘인공지능 플러스-모든 것이 가능하다’(‘AI+’ - Everything is Possible)’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IBM,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홍콩과학기술대(HKUS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고위 관계자도 ‘AI 플러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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