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슬로건·공식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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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슬로건·공식포스터 공개
  • 유창수 기자
  • 승인 2021.10.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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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부터 사흘간 개최 예정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제작 공모 등

[글로벌신문]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농생명 특화 영화제인 ‘고창농촌영화제’가 올해 제4회 영화제의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 트레일러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영화제 알리기에 돌입했다.

15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5일에 개막하는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슬로건으로 ‘고창, 영화를 품다’로 정해졌다.

공식 포스터는 고창군 특산품인 청보리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색을 통해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국민들을 영화를 통해 관객을 품어 위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 ‘똥파리’로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던 양익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농촌 속 영화인을 통해 감동과 웃음으로 채워져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1월5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와 시상작 상영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한국장편경쟁은 농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낸 작품들로 눈길을 끈다.

1차 심사를 통해 박성진 감독의 ‘열두 살’,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황준하 감독의 ‘인플루엔자’. 허정재 감독의 ‘첫번째 아이’, 김은경 감독의 ‘쇼미더고스트’,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 등 총 6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기간동안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은 대상과 감독상, 관객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경쟁 프로그램인 ‘3분 숏폼’도 화제다. 숏폼이라는 형식의 극영화 작품을 통해 농생명문화도시 고창의 지역적 특색과 농촌의 생명력을 선보이는 3분 분량의 영화 제작 프로그램이다. 고창을 영상미학으로 담아낸 4편의 작품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되었으며, 개막식 당일 수상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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