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2050 기후재단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과 탄소중립을 향한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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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2050 기후재단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과 탄소중립을 향한 업무협약(MOU) 체결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1.10.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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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의 김광중 이사장,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장대식 이사장

[글로벌신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지난 10월 20일,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 군산 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 서군산 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과 탄소 중립을 향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장대식 이사장, 군산 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의 김광중 이사장을 비롯하여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최광석 사무총장, 하나금융투자 이상우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양 기관의 직원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이 날 체결한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새만금이 동북아의 탄소중립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이를 위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탄소중립 기술의 적용 방안 등을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군산 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은 지난 2017년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인해 지역 조선업에위기가 불어 닥치자 협력업체들이 이에 대응하고 자구책을마련하기 위해 만든 단체이다.

현재 2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조선·기계 분야의 경험과실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발전플랜트·중소형 조선 등 사업다각화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조합은 해양풍력 하부구조물과바지 선박, 태양광 관련 사업 및 발전플랜트의 공동 수주를 통해사업 다각화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최소화해 나갈계획이며 조선기자재기업에서 해상풍력, 태양광, 연료전지,수소의 생산과 저장 그리고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수소사업으로서업종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2022년까지 총 297억 원을 들여 군산 제 2국가 산단 내에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태양광 구조물 가공 및 제작을 위한협동화공장과 장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상풍력사업및 발전플랜트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조합은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사업추진에 따르는 R&D를 확보하고 탄소중립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자 조합내에 '탄소중립기술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있으며 이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부식방지, 해양오염방지 및 부착생물의 생태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하부구조물 소재의 개발과 전식 방지, 방오 등의 물성을 가지는 철강·소재의 개발 등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신소재 연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 부품 소재 장비 전문조합으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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