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래식‧도서‧토크… 11월 인문학콘서트로 문화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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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클래식‧도서‧토크… 11월 인문학콘서트로 문화감성 충전
  • 정향인 기자
  • 승인 2021.11.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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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시 문화본부에서 클래식·도서·토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콘서트 진행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11월 서울시 문화본부 인문학 행사
11월 서울시 문화본부 인문학 행사

[글로벌신문] 깊어지는 가을, 사색의 계절을 맞아 서울시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성당, 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들로 가을의 정취와 특색을 더한다.

오는 11일(목) 오후 7시에는 서울도서관에서 『플랫폼의 생각법 2.0』저자인 이승훈 교수의 강연이 개최된다.

‘플랫폼’이라는 용어의 개념 및 확장이 경제적(비즈니스) 관점에서 지니는 파급효과와 가치창출 등을 살펴본다.

저자인 이승훈 교수는 현재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작중이며 네모파트너즈 어드바이저리 부문 대표이다. CJ그룹 경영연구소장(2012-2014, 그룹미래전략수립, 회장보좌), 인터파크 총괄사장(2009-2012, 사업포트폴리오 관리, 그룹전략 수립)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플랫폼의 생각법 2.0』, 『플랫폼의 생각법』, 『중국 플랫폼의 행동★방식』,『Subscription:구독전쟁』등이 있다.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완료한 선착순 50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11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에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2021 퇴근길 콘서트 : 음악과 청년, 청춘에 귀 기울이다>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20일(토) 오후 3시에는 노들섬 노들서가에서 <제70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의 토크쇼 ‘流(류), 현재를 새겨 미래로 흐르다’가 개최된다.

올해로 70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예술감독 고선웅, 국악인 이희문 등 10명의 예술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문화상 토크쇼는 토크와 문화공연을 통해 서울시 문화상을 기념하고, 수상자와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다.

노들섬 노들서가에서 진행될 이번 토크콘서트는 ‘새기다’, ‘확장하다’의 두 가지 주제로 박창수(더 하우스콘서트 대표), 김각한(한국전통각자보존회 이사장) 등의 수상자가 직접 참여해 문화예술 ‘기록’의 힘과, 장벽을 넘는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시 문화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과 서울시 문화본부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11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강좌 <시인 김수영, 긍지의 100년>을 개최한다.

서울시 문화본부의 11월 인문학 행사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보다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의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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