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ZERO 2050 기후재단,케이파워㈜와 전략적 업무제휴 통한 탄소중립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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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ZERO 2050 기후재단,케이파워㈜와 전략적 업무제휴 통한 탄소중립 발걸음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1.11.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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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파워㈜, 국내 최초 UN CDM 사업 인증 등록에 성공
넷제로2050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넷제로2050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글로벌신문]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과 케이파워(주)(대표이사 문기학)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하여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넷제로2050 기후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케이파워(주)는 바이오메스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인증 등록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케이파워 ㈜ 는 현재 베트남에 진출하여 자체 개발한 바이오메스 산업용 보일러를 베트남의 포장박스 제조회사인 LAMHUY에 스팀을 판매하고 있으며 11월 10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으로부터 바이오메스 에너지 분야에서 UN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인증 등록 완료되었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

케이파워(주)와 넷제로2050기후재단은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사업모델개발과 UN등록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바이오메스 에너지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CDM 등록에 성공한 사례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유엔이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인 나라나 기관에 부여하는 탄소 배출권은 CDM 등록을 거쳐야만 국제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탄소중립과 탄소 국경세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정부가 해외에서수행하는 온실가스 감축분을 국내 상쇄 배출권으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최빈국 및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감축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넷제로2050기후재단은 이와 같은 케이파워(주)의 성공적인 CDM 사업인증등록을 발판 삼아,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탄 소중립 적용 기술을 가진 유망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넷제로2050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이들 기업이 탄소배출권을 보다 용이하게 확보할수 있도록 탄소배출권 전문 기관과 협력하는 것을 비롯하여,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파워 ㈜ 는 보일러 제조 및 판매하는 수익전략이 아닌,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한 개발도상국에서 당사의 보일러로부터 발생하는 스팀을 공급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전략을 전환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 탄소중립시대에 스팀공급 수익과 동시에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같이 탄 소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은 베트남이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잠재력과 지속 가능성뿐 아니라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와 수익을 극대화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케이파워 ㈜ 문기학 대표이사는 “이번에 CDM 등록은 사업 진출 초기부터 탄소배 출권 확보라는 목표를 위해 보일러 제조, 연료공급, 운영, 모니터링 등 토털 서비스를 설계하면서 CDM 등록이 가능한 프로세스와 관리체계를 확보한 것이 CDM 등록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케이파워 ㈜ 의 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10톤 보일러 1대를 운영하여 확보할 수 있는 연간 탄소배출 권은 12,000 TCO2로, 보일러 4대정도를 운영하면 95MWh 규모 태양광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탄소배출권에 해당하는 규모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반면, 초기 투자비는 상대적으로 태양광발전소 초기 투자비의 1/70 수준으로 투자 대비 효율 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현재, 베트남은 2022년 1월부터 대기질 개선 정책과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탈석 탄계 보일러의 교체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 중앙농협 회와의 협업으로 연료공급 체인 확보의 전국적인 인프라 구축도 구체화되고 있고, 케이파워의 스팀 구독 서비스가 제조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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