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문] 지난11월 9일 토요일 겨울 초입에, 국민대에서 개최된 국민대총장배 제7회 전국 스피드발차기 및 품새 선수권대회
모두가 짧게 생각하는 '30초' 하지만 이 시간을 치열하게 다퉈보지 못하면 모르는 '30초'에서 "헉" "헉" "헉" 가쁜 숨을 내쉬며 최고가 되기 위한 발차기로 내뿜는 숨소리는 주위 사람들까지 숨을 멈추게 한다.
하나의 타깃에 모든 시선을 집중하고 타깃을 때리는 선수, 그것을 숨죽여 바라보며 더 좋은 기록 나오라 간절히 바라는 소망의 두손 이렇듯 30초란 시간은 많은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임을 스피드 발차기대회에서 새삼 느껴본다
태권도는 타종목과는 달리 내면에 있는 기술과 종목들이 전문적으로 교육 받지 않으면 생활체육으로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다 생각한다.
하지만 스피드발차기 대회라면 남녀노소 다양하게 건강증진과 목표함양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기반을 잡을 수 있을 듯하다.
태권도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침체된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듯하다. 또한 이날 관심을 끈 종목은 처음으로 시도 된 스피드 품새 종목이다
품새는 홀로 공방수련을 위해 정해진 연무선을 따라 정해진 동작을 필수요소에 맞게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종목이다
이날 시연 된 스피드 품새는 다소 정적이고 너무 틀에 짜인 기존의 품새를 끈김없이 역동적이고 빠르게 수행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알고 있던 동작들을 빠르게 연결하며 수행하다 보면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진다거나 호흡이 흐트러지면 순간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기본 1분여 이상 2분 정도의 품새를 단 수초에 수행한다는 것은 꾸준한 반복 숙달과 강한 체력, 고도의 집중력이 아니고선 어렵다고 본다
그러므로 앞으로 잘 정착이 된다면 태권도 기량 및 정신 수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스피드태권도협회 및 국제태권도연맹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9년 11월 20일
수원장안대호태권도 관장 전병철
지난11월 9일 토요일 개최된 제7회 국민대학교총장기 전국스피드발차기/품새 선수권 대회
태권도 발차기를 통한 하체발달과 타깃을 정해진 시간동안 흐트러짐 없이 타격하며 기록을 세워야 하기에 집중력 향상 및 균형감각 형성에 효과적이고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대회다.
이런 대회인지 모르고 준비를 너무 안했다며 내년에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
2019년 11월 25일
호수MTA태권도 관장 김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