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화장실‘공간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전달

[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는 29일, 2021년 ‘공간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 611만 8천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간기부’ 캠페인이란 협력기관이 유휴공간을 이용해 대한적십자사 문자기부 홍보를 위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문자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이용객이 많은 역사 화장실을 ‘공간기부’ 플랫폼으로 제공했고, 이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3,059명의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해 611만 8천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이른둥이 지원 사업 및 국내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2019년 8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20년까지 영등포역을 비롯해 관내 이용객이 많은 역사 화장실 765칸을 ‘공간기부’했고, 올해 분당선 죽전역 등 156여 칸을 추가로 기부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에 가까운 시민이 문자기부에 참여해주셨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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