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12.9(월) '온실 야간 특별관람' 예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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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12.9(월) '온실 야간 특별관람' 예약 오픈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12.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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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목)~22(일) 하루 800명 입장… 참가비 5천원, 사전 예약 필수
- 재즈․클래식․팝페라 등 캐롤 공연까지 더해져 특별한 연말 분위기 선사
- 겨울맞이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 동절기 온실 1시간 단축 운영 중
- 시 "식물원에서 색다른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전시 지속 발굴해 나갈 것"

[글로벌신문] 올 여름 인기리에 진행됐던 서울식물원 '온실 야간 특별관람' 행사가 12월 다시 열린다. 4일 동안 하루 800명 씩 입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 서울시는 12.9(월) 10:00부터 '온실 야간 특별관람'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관람 기간은 12.19(목)~22(일)으로,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 서울식물원은 지난 8.7(수)부터 4일 간 총 2천명이 방문한 가운데 '온실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했으며, 여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시민을 위해 앙코르 행사를 마련했다.

<12.19(목)~12.22(일) 야간 특별관람… 12.9(월)부터 예약, 참가비 5천원>

□ '온실 야간 특별관람'은 12.19(목)~22(일) 18:00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21:00 폐장시간 전까지 자유롭게 관람하고 퇴장하면 된다.

□ 사전 예약은 12.9(월) 10:00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페이지(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를 통해 할 수 있다. 하루 800명 한정으로,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관람을 원하는 일자와 예약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 예약한 날짜에만 입장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 참가비는 연령에 관계없이 '1인 5천 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겨울철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기존에 무료 입장 가능한 면제대상이라도 사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 36개월 미만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가 필요하다.

□ 특별관람 기간 중 매일 17:00부터 온실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입장권을 배부하며, 이 때 예약자의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 예약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족 등 예약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가 필요하다.

□ 서울식물원 야간 온실은 연말을 맞아 형형색색 성탄 장식물로 단장한 식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 온실 천장에는 256색 LED가 적용되어 있어 해가 지며 무지갯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환상적인 조명 연출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야간 특별관람 기간 동안 18:30과 20:00, 매일 두 차례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는 재즈,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하프, 첼로, 클라리넷 등 클래식 악기부터 일렉트릭 기타까지 다양한 장르의 캐롤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온실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겨울맞이 특별 교육 프로그램 다채… 동절기 온실 1시간 단축 운영 중>

□ 겨울을 맞아 서울식물원은 온실 야간 특별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 매주 목요일(19~21시) 겨울철 음료 진저라떼․뱅쇼(Vin Chaud)를 만들어 보는 '식물문화강좌'가 열리며, 일요일(14~15시)에는 어린이 가족이 참여해 신년 소망을 담아보는 '버드나무 드림캐처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또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겨울철 정원을 찾아오는 새와 곤충을 위해 먹이통을 만들어 보는 '버드피더(Bird Feeder) 만들기', 나무의 겨울눈과 수피를 관찰하며 식물이 겨울을 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식물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 서울식물원 12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교육 신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울러 추위와 미세먼지로 바깥에서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12.17(화)부터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예술놀이터'를 선보인다.

○ 서울식물원과 고양어린이박물관 협력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눈으로만 감상하는 예술작품이 아니라 조각․설치․미디어아트 속에 직접 들어가 만지고 조작해 보는 놀이형 전시로, 내년 4.19(일)까지 진행된다.

□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 이후 올해 5.1(수) 정식 개원했으며, 지금('19.11월 말 현재)까지 450만 명이 다녀갔다.

○ 현재 동절기 운영에 들어가 온실, 야외 주제정원 관람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단축(3~11월 17시→ 12~2월 16시 입장 마감)해 운영 중이므로 방문 전 관람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지난 여름 첫 '온실 야간 특별관람' 행사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연말을 맞아 겨울밤에도 온실을 즐길 수 있는 앙코르 행사를 열 수 있게 됐다"며 "계절마다 식물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참신한 이벤트를 지속 고민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식물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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