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승강장안전문 경보(알람)시스템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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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승강장안전문 경보(알람)시스템 설치·운영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1.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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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역을 비롯한 11개역에 경보 시스템 추가 설치해 운행 안전성 강화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 경보등 점등 사진 (왼쪽) / 원인재역에서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오른쪽)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 경보등 점등 사진 (왼쪽) / 원인재역에서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오른쪽)

[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승강장안전문 미개방에 따른 승객 미취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보(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승강장안전문이란 승강장에 설치하는 안전시설의 일종으로, 평상시에는 닫혀 있으나 열차의 도착에 맞추어 자동 또는 수동으로 출입문이 개폐되는 장치를 말한다.

경보시스템은 승강장안전문이 자동으로 개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역을 통과해 고객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열차가 정위치에 정지 한 상태에서 승강장 안전문이 미개방 되었을 경우 경보등과 경보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수도권광역본부는 2021년 9월 27일부터 강남구청역을 비롯한 11개역에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을 신규 설치했으며 12월 31일에 설치를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다. (신규 설치 11개 역 : 강남구청·수서·어천역·한대앞역·야목·원인재·남동인더스파크·소래포구·달월역·오이도·오목천역)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압구정역, 금천구청역 등 승강장안전문 미개방 사고가 우려되는 8개 역에 경보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기존 설치 8개 역 : 압구정로데오·한티·오리·정자·수내·서울숲·금천구청·독산역)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 설치를 통해 승강장안전문 미개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현재 설치된 19개 역 외에 승객 미취급사고가 우려되는 역사로 해당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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