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은 한강수력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양구군, 화천군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양구군 조인묵 군수, 화천군 최문순 군수, 한수원 정재훈 사장, 정헌철 한강수력본부장,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조계륭 대외협력위원장, 최광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와 환경,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기관들은 강원지역의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 환경,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행동에 참여하고 ▲지역 공동사업 ▲교육, 캠페인 등의 공익적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재단으로 2050 넷제로를 위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하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각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하기를 기대하며 추후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