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다문화가정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외국어 음성기능 탑재 감지기를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다문화가정은 1,975가구가 등록돼 있으며, 이번에 다양한 언어기능을 추가한(중국, 베트남, 필리핀) ‘외국인 맞춤형 단독경보형감지기’ 시제품을 제작하여 의정부시 다문화가정 30가구에 외국어 음성기능 탑재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한다.
그간 의정부소방서는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의를 통해 한국어 능력이 서툰 다문화가정 30가구에 우선 무상보급 신청자를 받았고, 시제품 제작 전 제품의 활용도 및 반응도‧이해도 촘촘하게 고려하여 다문화가정의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였다.
김윤호 소방서장은 “소외 계층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보편적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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