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역사 승강설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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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역사 승강설비 특별점검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2.02.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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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과속 및 역주행, 엘리베이터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수 점검 시행
수도권광역본부 직원이 개봉역 엘리베이터 로프 마모 상태와 도르래 관련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수도권광역본부 직원이 개봉역 엘리베이터 로프 마모 상태와 도르래 관련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역사 승강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2022년 1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약 40일에 걸쳐 시행됐으며 수도권광역본부 관내 모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건축분야 직원은 에스컬레이터 1,136대의 과속 및 역행 감지센서 작동여부, 구동체인 파단스위치(안전스위치)와 보조브레이크 작동상태를 점검했으며 엘리베이터 510대의 도르래 및 추락방지장치 작동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에스컬레이터 구동체인 장력 불량 5개소는 즉시 수리했으며, 메인로프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엘리베이터 6개소는 자재 수급 후 다음 달인 3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경부선(노량진~평택), 경인선(구일~인천), 수인분당선(인천~서울숲), 과천안산선(선바위~오이도), 경강선(판교~여주) 135개역을 관리하고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작은 결함도 놓치지 않고 미연에 조치하는 것이 중대재해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대시민재해 ZERO를 목표로 노후설비 점검 및 교체, 위험요소 발굴 및 관리카드 작성, 모의 안전훈련 시행 등 최선을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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