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협 임원들에게 특정 서울시교육감 지지 청탁
- 염불에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염불에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지난 17일(목)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개입하여 직원들을 동원하여 서태협 임원들에게 특정인을 지지해 줄 것을 부탁하는 청탁 전화를 하게 하였다.
이에 대해 임원들은 스포츠 종목 단체 회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적인 행동에 ‘울화가 치민다’라며 분노와 우려를 나타냈다.
서태협 모 임원은 “강◯◯ 회장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개혁만 소리 높여 외치고 있지만 정작 서태협은 불협화음과 갈등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통받는 서태협 회원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도장 살리기에 앞아서야 하는 회장이 회원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직원들을 시켜 서울시교육감 특정인을 지지하라고 하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 종목 단체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정치에 개입하는 부당한 행위에 대해 회원들의 어떠한 질책이 쏟아질지 회장은 회원을 위해 노력하는 회장이 돼야지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는 회장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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