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순찰차 77년 만에 '서울경찰' 새 이름…자치경찰 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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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찰차 77년 만에 '서울경찰' 새 이름…자치경찰 체감도 높인다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2.03.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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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사무 교통 순찰차 표기 ‘경찰’(POLICE)→서울경찰(SEOUL POLICE)’ 변경
보다 친숙한 명칭 통해 일상 속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 인지도와 체감도 강화
교통 순찰차 총 144대… 5월 중 디자인 확정하고 6~7월 중으로 래핑 완료
▲국가경찰   ▲제주 자치경찰
▲국가경찰 ▲제주 자치경찰

[글로벌신문] 서울 시내 곳곳을 순찰하고, 치안‧교통안전 등과 관련한 범법행위를 적발하는 교통안전 순찰차량이 오는 6~7월부터 ‘서울경찰(SEOUL POLICE)’이라는 새 이름을 입고 달린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교통안전 순찰차량 총 144대의 표기명을 ‘경찰(POLICE)’에서 ‘서울경찰(SEOUL POLIC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경찰 창설 이후 77년 만이다.

이번 표기명 변경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체감도는 물론,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순찰차량에 ‘서울경찰’이라고 표기함으로써 자치경찰이 생활방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목표다.

2021년 12월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치경찰제에 대해 최소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이 60.3%인 반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 자치경찰 순찰차량 표기 등을 참고해 5월 중으로 디자인을 확정하고, 6~7월 중 순찰차량에 래핑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경찰 표기 ▲측면 디자 ▲후면 디자인
서울경찰 표기 ▲측면 디자 ▲후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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