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베트남 후에성 후에시와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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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베트남 후에성 후에시와 교류협력 강화
  • 황소선 기자
  • 승인 2019.12.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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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봉사단 방문을 통한 우호협력 도모
- 오는 24일까지 후에시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할 예정

[글로벌 신문]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공무원 봉사단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이자, 베트남 중부지역 트언티엔후에성의 성도인 후에시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그간 몽골·라오스를 방문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파해온 은평구 공무원 봉사단의 4회째를 맞는 해외자원봉사로, 올해에는 베트남 후에시를 방문하여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 및 베트남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동시에 실천한다.

은평구 공무원 봉사단은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후에성 청소년활동센터·후에성 사회양육센터(보육원)·후에 외국어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기부물품 전달 및 자활훈련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조하고, 현지 한국어학과 대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후에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하여 20일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호앙 하이 민 후에시장을 포함한 두 도시의 관계 공무원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두 차례 사전 방문을 통해 확인한 양 도시 간 공통 관심사 및 교류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의 우호 협력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17년 서울특별시 세계도시문화포럼에 대표로 참석한 후에성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면서 시작된 후에와의 인연을 자매결연으로 발전시켜 문화예술·청소년·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후에시를 포함하여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며, 자매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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