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등회…종로 일대 버스정류소 이동 및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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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등회…종로 일대 버스정류소 이동 및 교통통제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4.2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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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0일(토)~5월1일(일) 연등회보존위원회 주최, 2022 연등회 행사 열려
- 30일(토) 오후 1시부터 종각~종로6가 단계별 전면통제, 중앙버스정류소 이동
- 30일(토) 오후 7시부터 흥인지문~종로6가~1가~조계사까지 연등행렬 진행
- 1일(일) 조계사 일원에서 ‘전통문화마당’ 열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 세종대로·종로 등 이동시 대중교통 이용 및 버스 우회경로 사전확인 등 당부
연등행렬 사진
연등행렬

[글로벌신문] 서울시는 <2022 연등회> 개최에 따라 4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5월 1일(일) 새벽 3시까지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을 이동 설치하고 연등행렬 진행을 위해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의 차량을 단계별로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3년만에 재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가 4월 30일(토)~5월1일(일),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3년만에 재개된 연등회를 기념하며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4. 30.(토) 19:00, 흥인지문부터 종로 일원, 조계사까지 연등행렬 진행>

그중에서도 연등회의 꽃으로 손꼽히는 주요 행사인 ‘연등행렬’은 4월 30일(토) 오후 7시~9시, 흥인지문에서 시작하여, 종로 일대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올해 연등행렬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직접 연등행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종로 전 구간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연등행렬을 감상할 수 있다.

연등행렬이 끝나는 4월 30일(토) 오후 9시~10시30분에는 종각사거리에서 ‘회향한마당’이 개최된다. 연등행렬을 마친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하늘에서 쏟아지는 꽃비와 함께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 1일(일)에는 조계사 앞에서 5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공평무대와 안국무대에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천년 전통의 ‘백희잡기’ 공연을 진행한다.

<연등행렬 연계, 종로 중앙버스정류소 이동 및 안전대책 진행>

서울시는 <2022 연등회> 연등행렬 행사에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대규모로 참여함에 따라, 연등행렬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관련 시설물을 점검하고, 종로 중앙버스정류소 이동 작업을 진행한다.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사거리에 설치된 중앙버스정류소는 종로거리에서 대규모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이동형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이번 연등행렬 구간인 종로1가 사거리부터 흥인지문까지 총 10개의 중앙버스정류소가 도로변으로 이동한다.

<4. 30.(토)~5. 1.(일) 종로일대 차량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번 연등행렬 행사 및 중앙버스정류소 이동에 따라 4월 30일(토)~5월1일(일) 양일간, 종로 일대의 교통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종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됨에 따라 종로로 이동하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교통통제 안내
교통통제 안내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2022 연등회>는 4월30일(토) 연등행렬부터 5월1일(일) 전통문화 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행사 당일에는 종로 일대의 차량 통행이 장시간 전면 통제될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시내버스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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