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수도권 1호선 전동열차 객실 설비 일제 점검
상태바
여름철 대비 수도권 1호선 전동열차 객실 설비 일제 점검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5.17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1호선 108개 편성열차에 대한 설비를 점검하고, 쾌적한 객실 환경 조성
영업처 담당자가 운행중인 전동열차에 탑승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영업처 담당자가 운행중인 전동열차에 탑승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영업처(처장 김명환)는 여름철을 대비해 5월 27일까지 수도권 1호선 전동열차 객실설비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동열차 이용객에게 쾌적한 열차환경을 제공하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수도권광역본부를 비롯해 본사와 서울본부 직원 24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수도권 1호선 108개 편성열차로, 직원들은 해당열차가 운행하는 시간대에 직접 열차에 승차해 호차별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냉방기 기능, 객실 행선지 안내표시기·방송기, 안내표지, 열차 소음 상태 등 열차 전반적인 상태이며, 객실 청소상태 및 불법 전단지 부착 등의 일상적인 민원 상황은 발견 즉시 신고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열차운행 점검 결과는 매일 본사에 제출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차량부서에 통보해 적절한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처는 수도권광역본부 관내 승무(열차)사업소를 방문해 여름철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민원 사항과 전철차장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소통활동을 시행하고, 여름철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담당자가 열차 출입문 취급, 고객 안내방송 시행 여부 등의 승무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민원 사례를 현장에 공유해 동일민원이 재 접수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명환 영업처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객실 내 온도조정 요청을 비롯해 차내 불법촬영 신고, 객실 내 취객 난동 등의 민원사항이 자주 접수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열차설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민원 처리요령에 대해 직원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