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역 구내영업장 특별 점검 시행
상태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역 구내영업장 특별 점검 시행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6.16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절적 특성에 맞춘 사전 점검으로, 이용 고객 편의 증진
구로역 구내영업장에서 전기 분야 직원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배전반 내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구로역 구내영업장에서 전기 분야 직원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배전반 내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6월 1일부터 17일까지 역 구내 영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역 구내영업장 특별 점검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으며 관내 135개역 360개 구내영업장 전수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에는 경영인사처, 건축처, 전기처, 코레일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이 함께해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지속적인 냉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전 및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및 소방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전기 분야 직원은 허용전류를 초과하는 전선 및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는 개소가 없는 지 확인하고, 화재감지기와 스프링쿨러·소화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구내영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화재 발생 시 개인 임무 숙지여부와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 기타 화재예방 교육 실태를 함께 점검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고객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시행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또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냉동·냉장고 청결상태 및 적정온도 유지, 원재료 선입선출·보관방법, 주방집기 보관 및 조리대 주변 청결상태를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발굴한 지적사항은 즉시 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 즉시조치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운영사인 코레일유통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역 구내영업장은 편리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커피숍, 음식점, 서점, 약국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역 구내영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