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원숭이두창 24시간 비상방역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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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원숭이두창 24시간 비상방역체계 돌입
  • 유창수 기자
  • 승인 2022.06.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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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전북 고창군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총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은 관내 30여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의료진 안내서를 배부했다. 또 의심 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과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환자(의심) 모니터링, 역학조사, 병상 배정, 검사·치료 협업체계 유지, 긴급 연락체계 구축 등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강화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발열, 인후통, 무력감,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는 임상증상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후 3주간의 잠복기간 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5~21일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38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등 증상이 발생하고 둥그런 붉은 반점 같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 수포농포(고름)가피 등의 단계로 진행한다.

고창군민 중 증상 발현 후 21일 이내 발생지역 방문 확진 또는 의심 환자와 접촉 아프리카 고유종인 야생 및 반려동물 접촉력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청 전화상담실(1339) 또는 고창군보건소에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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