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도로 상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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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도로 상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발벗고 나선다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0.01.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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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불편 지장전주 정비사업 시행
- 우선순위 정하여 점차적으로 이설할 계획

[글로벌 신문]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도로 중간에 위치해 보행자의 불편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지장 전주'를 점차적으로 모두 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장 전주란 기존 건축물이 도로로부터 후퇴하게 되거나 전주 신설 시 인접 주민의 반대로에 불가피하게 도로에 설치되어 방치되는 등의 사유로 도로 중간에 위치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전주를 말한다.

은평구 관내 도로점용허가를 득한 전주(한전주, 통신주)는 17,330개로 은평구는 전수조사를 통하여 관내에 지장전주가 320개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 중 18개소는 한전과 KT와 협의하여 2019년에 이설 및 철거를 완료하였다.

은평구는 조사 결과 파악된 지장 전주에 대해서는 한국전력 및 KT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우선 순위를 정해 점차적으로 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2020년에 지장전주 이설비용 3억원을 예산편성 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약 20개소의 지장전주를 이설할 예정이다.

지장전주를 성공적으로 이설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은평구는 지장전주 이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설득을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 할 계획도 있음을 알려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처럼 지장전주를 포함한 도로상에서 주민들에게 생활불편을 끼치는 모든 시설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나 지장 전주 신고는 도로과(☏ 351-7923, 79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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