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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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개막”
  • 이성영 기자
  • 승인 2022.07.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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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생 130명과 30개국 16개 대학 총장들의 만남
각국의 대학 총장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리더스 컨퍼런스 기획단_유니브리더스 제공
각국의 대학 총장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리더스 컨퍼런스 기획단_유니브리더스 제공

[글로벌신문] 국내외 대학생과 각국의 리더들이 전 세계 청소년 문제를 공유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학생 국제개발단체인 유니브리더스는 7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이하 리더스컨퍼런스)를 국내외 대학생 130여 명과 30개국 16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리더스컨퍼런스는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대학생들과 각국 지도자들이 교류하며 청소년 문제에 해결책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다.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의 각 팀별 의제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즉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현하기 위해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7월 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들은 각 대학 총장들에게 의제를 소개하고 피드백을 들으며 현지에서의 향후 실행 가능성을 구체화 시켰다.

잠비아 코퍼벨트 국립대학교 교수인 이명구 박사는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는 책으로부터 나온다. 책에서 지혜를 얻고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미래의 지도자가 되려면 작은 것에도 귀 기울여 듣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며 진정한 리더의 기본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총장 모임에 참석한 각 대학교 총장들은 축사를 전했다.

우간다 마케레레 국립대학교 바나바스 나왕웨 총장은 “1960년도에 우간다와 한국은 경제적 수준이 비슷했지만, 그동안 한국은 큰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라며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깊은 사고력과 정신이며 이것이 나라와 가족 모두를 지킬 수 있었다. 리더스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이 속한 사회와 전 세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케냐 키시 국립대학교 존 소로나 아카마 총장은 “대학생들이 서로 모여 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교류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하는 일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전 세계를 바꿀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오는 일정으로는 ▲7월 5일(화) 장관미팅 ▲7월 6일(수) 발표세션 ▲7월 7일(목) 해외 액션 플랜이 있다.

다가오는 장관미팅에는 고등교육부, 청소년부, 청소년 체육 문화부 등 21개국의 장∙차관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각국의 의제를 가지고 함께 토론한다.

한편,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에서 주최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7월 8일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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