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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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폐막”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7.1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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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청소년 리더들 장・차관, 대학 총장과의 미팅
8월 우수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실행할 예정
발표세션에서 팀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생들_유니브리더스 제공
발표세션에서 팀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생들_유니브리더스 제공

[글로벌신문] 7월 3일부터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유니브리더스가 주최한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이하 리더스컨퍼런스)에 국내외 130여 명의 대학생들과 25개국 26명의 교육 관련 부처 장・차관, 15개국 42명의 대학 총장 등이 참가했다.

리더스컨퍼런스는 전 세계가 당면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토론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대학생 그룹 프로젝팅 컨퍼런스다.

본 행사에서는 발표세션과 장・차관 및 대학 총장 토의를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구성을 도출했다.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 에벌린 은돌로부는 “여러분들이 기획한 프로젝트가 세상을 바꾸고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시 돌아가고 학생들이 가족들의 든든한 경제적 버팀목이 되는 그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오늘의 만남이 그에 대한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주제로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 청소년 조혼과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고용 창출 극대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피지 팀에서는 ‘드림즈 블루밍:Dreams Blooming’을 주제로 높은 학비로 인해 학업을 중도 포기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씨앗에 불과하지만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식물처럼 멘토의 도움으로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학업을 마칠 수 있는 계획을 단계에 맞춰 개발했다. 학생 개인의 단계와 관심분야에 따라 나눈 ‘홀랜드 테스트:Holland Test’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기획 팀장인 홍민서 학생은 “이번 리더스컨퍼런스는 정말 혁신적이었다. 본 행사 전 장・차관, 대학교 총장님들과 온라인 세션을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이전보다 발전된 장관 미팅, 총장 미팅,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다. 많은 대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해 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표세션에서 팀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생들_유니브리더스 제공
발표세션에서 팀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생들_유니브리더스 제공

유니브리더스 관계자는 “시상식은 23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다가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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