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서농공단지 인근 하천서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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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군서농공단지 인근 하천서 물고기 떼죽음
  • 유창수 기자
  • 승인 2022.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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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농공단지 오폐수가 원인 주장”
전남 영광군 군서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사진=남도일보)

[글로벌신문] 전남 영광의 한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서농공단지 인근을 흐르는 군서천에 지난 11일부터 악취와 함께 붕어 등 민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현장조사에 나선 영광군은 붕어 300~4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했다.

주민들은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을 군서농공단지에 들어선 한 업체에서 흘러나온 폐수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광군은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하고 수질오염 여부 조사를 위해 저수지 시료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와 농공단지 업체를 재점검하고 하천 주변 오염원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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