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화장실 덕트·배기 팬 교체를 통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도곡역을 비롯한 수인분당선 3개역을 대상으로 화장실 배기설비 개량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개량공사는 수인분당선 도곡역, 선릉역, 개포동역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하역사 내 노후된 화장실을 개량해 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5월에 착공한 해당공사는 70일간의 철거 및 교체 공사를 거쳐 7월 20일 완료되었으며, 준공검사를 마친 후 가동시킬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준수를 위해 530대의 공기청정기, 50대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역사 공조기 개량을 완료하고, 공기정화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가 지하역사에서 맴도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청소도 병행하고 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지하역사의 쾌적한 공기질 조성을 위해 노후 된 역사를 중심으로 배기설비 개량공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 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역사와 열차 내부의 공기 청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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