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교육생, 폭염 속 야외훈련도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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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교육생, 폭염 속 야외훈련도 안전하게..”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07.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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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여름철 훈련 중 응급상황 대비“교육훈련 폭염 대책”마련
여름철 야외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교육훈련
여름철 야외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교육훈련

[글로벌신문]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마재윤)는7~9월 여름철 야외훈련 시 발생할 수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교육훈련 폭염 대책을 내놓았다.

현재 유럽은 기후변화에 따라 스페인 섭씨 45°C,영국 40°C등 연일기록적인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국내 여름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폭염 대책으로는 △실외 교육훈련 시간 탄력적 조정·운영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프로세스 가동 △훈련시설 곳곳 정수·제빙시설 및 무더위 쉼터 설치 등이다.

먼저,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12개 과정,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야외 교육훈련 시간을 매시간 20분 이상 단축하고 경보발령 시는 실내 훈련으로 전환하는 등 훈련 일과표를 조정했다. 또한,온열질환 등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교내 전문인력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도록 하고,평시에도 훈련장에 자동심장충격기,식염포도당 등 응급장비와 의약품을비치해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화재·구조·구급 훈련 특성상 방화복 등 무거운 개인 장비 착용으로 탈진 등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감안하여 훈련시설 곳곳에 정수·제빙시설과 야외 훈련장 무더위 쉼터 등을 설치하여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교육생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여름철에 하는 교육훈련으로 교육생의 건강이 위협받는 일이없도록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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