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올공동체, 2022년 농어촌 특별활동 여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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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다올공동체, 2022년 농어촌 특별활동 여름 캠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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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체험 사각지대 격차 해소
다양한 활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직업 탐구
8.15 광복 퍼포먼스와 박물관 탐방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다올공동체센터,
다올공동체센터,

[글로벌신문] 지난 2015년 주민들이 직접 개관하여 운영하는 만세작은도서관과 2020년 주민들로 구성된 다올공동체센터, 2021년 개소한 문화더함공간서로는 발안만세시장내에서 광복절행사을 올해로 8년째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3번째로 그 중 향남읍에 제일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3개의 기관 및 단체에서 구성원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비대면 광복절 기념 행사를 이어 왔고, 올해에는 조금 특별하게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대학교,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도 다문화 멘토링 농어촌 특별활동 여름 캠프’와 함께 진행되었다.

경기대 7명 멘토, 21명의 멘티들은 지난 8월 15일 화성을 떠나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촌레일파크 김유정레일바이크를 탐방, 8.15 광복절 77주년 기념 퍼포먼스 및 활동, 레고랜드, 춘천박물관 등 2박3일의 여정을 마쳤다.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손녕희 박사는 경기대학교는 2011년부터 ‘다문화멘토링’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멘토와 다문화가정 학생 멘티를 1:1로 매칭하여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지원과 진로 및 정서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활동이라고” 했다.

그동안 2,000명이 넘는 경기대 멘토들이 경기도 내 3,000명에 가까운 멘티들에게 언니, 오빠, 선생님이 되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다올공동체와 함께 ‘농어촌 특별활동 여름 캠프’을 진행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손녕희 박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멘티들이 평소에는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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