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단장 손명철 본부장)은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영등포역 행사장(교양실)에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효(孝)상자 나눔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봉사단 임직원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내 폭우피해 수해가구 및 독거노인 60가구를 선정해 준비된 효상자에 즉석밥, 재래김, 부침가루 등 명절 먹거리를 포장해 전달식을 시행하고 일부 가정에 직접 물품 배달을 시행하였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봉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성금이 활용되었으며, 효상자를 구성한 모든 물품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사랑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였다.

손명철 단장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도권 각지에 13개 봉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봉사회에서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의왕 아름채노인복지관, 인천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광명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15개의 복지단체에 1,9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추석선물세트 등 물품나눔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유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