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문] 전북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 중금마을이 5일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에 선정되어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상금리 중금마을 주변으로는 해발 528.3m인 고산이 있다. 고산에는 상금리 고인돌 226 여기가 산재하고 있고, 성송면(고창군), 삼계면(장성군), 대마면(영광군) 3개 군을 아우르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다.
중금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그간 대형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은 자발적인 불법 소각 근절을 서약한 후 마을의 명예를 걸고 약속을 이행하여 소각산불 근절에 기여한 마을을 녹색우수마을로 선정하고, 마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참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재민 대산면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주민이 단합해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산불 없는 대산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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