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교육극 ‘안녕 부메랑’ 11월 첫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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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교육극 ‘안녕 부메랑’ 11월 첫 공연 성료
  • 이성영 기자
  • 승인 2022.11.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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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부메랑으로 전남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극단 아띠
극단 아띠가 전라남도교육청과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극 ‘안녕 부메랑’의 11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극단 아띠가 전라남도교육청과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극 ‘안녕 부메랑’의 11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글로벌신문]  어린이극 전문 예술극단 극단 아띠가 전라남도교육청과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극 ‘안녕 부메랑’의 11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11월 7일(월) 목포 서부초등학교에서 이뤄졌으며, 11월 공연으로는 처음이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극 ‘안녕 부메랑’은 사이버상에서의 언어폭력을 소재로 학교폭력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일방적 공연 감상에서 탈피해 함께 생각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혹시 우리 주위에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무심코 던진 폭력적인 장난은 부메랑이 돼 다시 내게로 돌아와 나를 아프게 하고, 결국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스스로 던지는 부메랑이 된다’는 인식을 아이들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공연 이외에도 말모이 저금통 만드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학교폭력을 경험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극단 아띠는 9월 23일 무안 삼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남 지역 15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 중이며, 11월 28일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칠 예정이다.

극단 아띠는 교육 현장에서도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예방하는 데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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