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는 24일 오후 의정부체육관(녹양동)에서 대형화재발생으로 인한 구조ㆍ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복합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응 활동의 지휘ㆍ조정ㆍ통제를 통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의정부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으로 시행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시청, 경찰, 의료기관 등 18개 긴급구조 지원기관ㆍ단체에서 320여 명이 참여하고, 4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진행은 1단계로 전기과열에 따른 화재 발생으로 자위소방대가 초기대응 하는 것을 시작으로, 2단계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긴급구조통제단과 의정부시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3단계로 의정부시 통합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재난 수습ㆍ복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김윤호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 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