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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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2.12.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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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글로벌신문] 2023시즌 한국여자골프투어(KLPGT)의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 6백만 원)가 오는 12월 16일(금)부터 사흘간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다.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 플랫폼으로 전국에 1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골프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LK는 2022년부터 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2022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을 두 번에 걸쳐 개최하는 등 KLPGA투어와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PLK가 새로운 스폰서로 나서며 3년 만에 개최되는 본 대회는 총상금 7억 원을 내걸고 펼쳐지며,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88명의 KLPGA 선수들과 베트남골프협회 소속 선수 3명, 추천 선수 5명(프로 2명, 아마추어 3명)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가장 먼저, 본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텐에 두 차례 들었던 이소영(25,롯데)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소영은 지난주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식지 않은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소영은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플레이할 때 항상 아이언 샷이 잘 따라줬다. 대신 그린 플레이가 어려운 편인데, 그린 공략을 잘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짝수해 우승 징크스’에 대해 “징크스를 깨야 하는 시즌인데, 이전에는 항상 안전한 플레이를 지향하고 예선 통과를 목표로 삼았다면 올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2시즌 하반기,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물오른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소미(23,SBI저축은행)도 주목할 만하다. 이소미는 지난 2019시즌, 본 대회의 전신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기록한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이소미는 “2022시즌 막바지에 좋았던 샷감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추운 곳에서 있다가 더운 곳에 와서 플레이하다 보니 연습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이어 “2019시즌에 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2019시즌의 플레이를 재현하기보단 지금의 나와 맞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2시즌 우승을 기록한 선수 중 11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진 만큼 우승 트로피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시즌 상금순위 5위를 기록하며 KLPGA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가영(23,NH투자증권), 매치 퀸에 등극한 홍정민(20,CJ온스타일), 2022시즌 시즌 2승을 수확한 조아연(22,동부건설) 등이 출전해 2023시즌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2022시즌 우승 트로피는 없지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과 수차례 상위권에서 우승을 겨냥하던 최예림(23,SK네트웍스) 등 실력파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 2018시즌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  우승으로 본 코스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장하나(30,BC카드)도 2022시즌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LPGA투어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재미교포 노예림(21,하나금융그룹)도 출전을 예고했다.

2023시즌 매서운 루키 돌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5월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우승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19,롯데)에게 이목이 쏠린다. 지난 11월 열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2023시즌 거의 모든 대회의 출전권을 얻은 황유민은 이번 대회가 유자격으로 출전하는 첫 정규투어 대회다.

황유민은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데, 부담이 되기보단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 그래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해외에 2주 연속 있지만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우승이 목표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2022시즌 드림투어를 휩쓴 선수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인 김서윤2(20,셀트리온)를 필두로 정시우(21,도휘에드가), 최가빈(19,삼천리), 손주희(26,BHC그룹) 등 2022시즌에 드림투어 3승을 수확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거침없는 샷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베트남 유망주 선수들도 KLPGA투어 무대를 누빈다. 지난 10월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바 있는 응웬 타오 미(Nguyen Thao My)를 비롯해 아마추어  판 티 킴 응웬(Pham Thi Kim Nguyen), 텐 바오 응이(Than bao nghi)가 자국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특별상이 준비돼 있어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끈다. 우승자에게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명예회원권’, ‘프레드릭 주얼리 세트’, ‘콜롬보 명품백’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또, 2017시즌 본 대회 2라운드에서 태국의 빠린다 포칸이 기록한 코스레코드(7언더파 65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4백만 원 상당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라운드 이용권이 제공된다.

홀인원 부상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리쥬란피부케어 상품권’과 1천5백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3캐럿’, 그리고 1천만 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 세트’가 주어진다. 14번 홀에는 7천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EQA 250’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고, 17번 홀의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3천 3백만원 상당의 ‘퍼시픽링스코리아 멤버십’이 제공된다.

다양한 이벤트 홀도 눈길을 끈다. 우선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선수들에게 패션 메타버스 기업 알타바그룹이 만든 80만 원 상당의 ‘BAGC NFT’와 굿즈가 제공된다. NFT와 굿즈는 1,2라운드 15명, 최종라운드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18번 홀은 라운드별 이글을 기록한 선착순 2명에게 2백만 원 상당의 콜롬보 명품 가방을 제공한다. 또 10번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PLK존’에 안착하면 1,2라운드 1명, 최종라운드 3명에게 선착순으로 백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PLK와 SBS Golf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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