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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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 강조
  • 이성영 기자
  • 승인 2022.1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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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해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만 해도 올해 전기차 충전소 현황은 총 359개소로, 이곳에 총 1,516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62건으로, 최근 3년 사이 3배나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해도 모두 17건이 발생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최근 전기차 화재의 발생 빈도와 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에 대해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으로는 ▲ 단시간에 많은 전기를 투입하여 화재위험을 높이는 급속충전보다는 완속충전으로 충전 ▲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 차량충전 시 물기 주의 ▲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김윤호 의정부소방서장은 “전기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전기차 안전수칙 준수와 더불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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