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불사 실무 총괄

[글로벌신문] 조계종의 불사 가운데 시설건립을 담당하는 총무원장 직속기구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에 종책특별보좌관 만당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만당 스님을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만당 스님은 종회의원으로 종단 다반사를 잘 이끌어 왔고, 불사와 관련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세심하게 살펴 종단 불사에 차질 없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만당 스님은 “총무원장스님과 37대 집행부의 종책 과제에 발맞춰 종단 발전과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불사를 원만하게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단불사추진위 총도감은 양평 불교문화재 연구시설과 10·27 법난 기념관 건립 등 종단 불사의 실무를 총괄한다.
만당 스님은 지종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기획실 기획국장,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제15대,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제18대 중앙종회의원과 불갑사 주지, 종책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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