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문] 1976년 개교해 시대의 변화를 거스르지 못하고 학생을 모집하지 못하면서 2004년 2월 폐교된 고창 대성고등학교 폐교 활용을 위한 TF팀이 지난 2일 첫번째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오세환 고창군의원(성송·대산·공음)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고창군청 이성수 기획예산실장과 고창교육지원청 박영달 교육지원과장·박영옥 행정지원과장, 그리고 정재민 대산면장·임래춘 대산면이장단회장 등으로 TF팀을 구성했다.
고창 대성고등학교 폐교 활용 방안을 위한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으나 오 의원이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도교육청에서 본래의 교육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고창군청으로 양도해달라는 요구대로 교육청과 군청은 서로 양도·양수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구체적 활용방안은 고창군청으로 이관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대성고동문회·대산기관사회단체·대산주민자치위원회·대산면이장단 회의 등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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