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번가와 손잡고 지역 농어민의 특산물 판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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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번가와 손잡고 지역 농어민의 특산물 판매 돕는다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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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월)~16.(일), 11번가에서 상생상회 특별기획전 개최
- 과잉(풍작)생산농산물인 제주감귤·사과 판매에 할인행사까지 농가 실질소득 창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인한 일시적 농산물 소비감소에 따른 판로 어려움 해소에 기여
- 지방 중소 농어민, 서울시, 온라인 유통업자 등이 참여하여 상생 기여에 큰 의미

[글로벌신문]서울시는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상생 가치를 위해 지역의 중소 농어민이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온라인마켓 11번가와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상생상회* 특별기획전’ 을 연다.

상생상회 11번가 특별기획전
상생상회 11번가 특별기획전

* 상생상회는 2018.11.3.일 개관,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 그동안 상생상회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꼼꼼한 국내산 원산지 확인을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판을 쌓고 있었지만,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소비자가 구입이 가능했다.

□ 11번가 ‘상생상회 특별기획전’ 에서는 남원·통영·고성‧제주 등 43개 지자체, 45개 업체(100여개 품목)가 참여하여 배, 고구마, 참다래, 한우 등 전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 작년과 올해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한「제주 감귤류, 장수 사과」를 판매품목에 포함하여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을 위한 상품도 판매된다.

○ 온라인 판매를 기념해 특별 할인행사로 11번가 온라인 사이트 접속시 ‘상생상회 상품 11%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하루에 한 번,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발급된다.

□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농산물 소비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기획전은 안전하고 정직하게 생산, 가공된 특산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건강한 농수산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특산물의 소비문화 형성과 농가의 실질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

○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새학기 시작을 앞둔 학교 및 유치원, 보육시설 등에서 급식발주를 취소하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에 상생상회 특별기획전은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과잉농산물 발생 및 유행성 질환 등으로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경우, 11번가의 ‘쇼킹딜’, ‘긴급공수’ 코너 신설 등 협업을 통하여 체계화된 판매시스템으로 지속 대응할 예정이다.

상생상회 11번가 특별기획전
상생상회 11번가 특별기획전

□ 서울시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아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매출감소를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 면서도 “각종 위기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만큼, 그 동안 농가에서 입점하기 어려웠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와 협업하는 등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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