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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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3.02.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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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은
충남 보령에서 1박2일간의 간담회를 가졌다.
"2024 태권도 유네스코 챌린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 태권도 유네스코 챌린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신문] 지난 2월4일~5일 충남 보령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 추진단(단장 최재춘)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창석 행정분과위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최재춘 단장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활동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 동안의 경과 및 남,북 공동 등재 절차 그리고 홍보 전략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각 분야의 위원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춘 단장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최재춘 단장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최재춘 단장은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운동을 시작한지 수년이 지났다. 태권도는 한류의 대표적인 문화이고, 전 세계에서 한류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인정하고 있고 이는 태권도인들이 가장 한국적인 무예이자 스포츠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보급하고 진흥하였기에 가능했다며, 태권도 1세대의 개척 정신과 후속 세대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왔다고 전했다.

또, IOC는 올림픽 경기를 통한 올림픽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네스코는 교육과 문화로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태권도는 올림픽 스포츠로 성장하였으나, 일선에서의 태권도 교육은 무예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무엇보다 대부분의 태권도 기구는 경기단체이고, 세계태권도 본부로 일컫는 국기원은 아직 국제적 지위가 없는 상태이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국기원은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시켰고, 지난 1여년의 성과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신청서를 완성해 조정 중이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등재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권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자 문화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라면, 세계태권도연맹이 IOC의 국제적 지위이듯, 국기원은 유네스코의 국제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함께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인들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 했다.

마지막으로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다. 어렵다 말하기전에 해보자! 함께하자! 오늘 간담회에서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결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추진단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외 대회장 및 행사장에서 "2024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챌린지"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의 염원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튿날 아침 단원들과 산책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튿날 아침 단원들과 산책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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