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국회 찾아 지하철 무임수송 지원 관련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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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국회 찾아 지하철 무임수송 지원 관련 협력방안 논의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3.02.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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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보전 관련 법령개정 등 국회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 등 협조 요청
오 시장 “여야간의 이견이 없는 사안인 만큼 교통비 인상 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과 대화를 나누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과 대화를 나누는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신문] 오세훈 시장이 지하철 무임수송 지원(PSO) 관련 국회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법률개정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8일(수) 국회를 찾아,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과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국민의힘)·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이어 면담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하철 무임수송이 부담스러운 단계에 와있고 8년간 요금을 올리지 못해 적자폭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 부담스러운 단계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공공요금 인상 부분에 대해 최대한 억제를 해달라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면 무임수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기에 이를 국회 차원에서의 법령 제정 등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윤영석 기획재정위 위원장은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한다든지 방법론에서도 여러가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있어, 기재위원들과도 같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악수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악수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오 시장은 “지하철 무임수송 관련 현안은 전국 6개 시도가 다 안고 있는 적자 문제이자, 여야간의 이견 없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이 돼 있는만큼 교통비 인상 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도와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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