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고민 끝”…은평구, 출퇴근 전용 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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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고민 끝”…은평구, 출퇴근 전용 버스 신설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3.0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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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만 다니는 맞춤형 버스 2개 신설
8701번 은평뉴타운~서소문, 8773번 녹번역~홍대입구역 운행

[글로벌신문]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출퇴근 시간에만 다니는 맞춤형 버스 8701, 8773번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녹번역 일대 신축 아파트 입주 등 최근 늘어나는 주민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퇴근 맞춤형 버스 8701, 8773번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한 버스는 출퇴근이 집중되는 평일 아침과 늦은 오후 시간대에 운행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다니지 않는다.

8701번 버스는 은평 뉴타운에서 연신내, 녹번역, 서소문까지 잇는 약 27km의 노선을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3회, 오후 퇴근 시간대에는 오후 5시부터 10분 간격으로 3회 운행한다.

8773번 버스는 녹번역에서 은평구청, 백련산힐스테이트 등을 지나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노선이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과 오전 7시 40분, 퇴근 시간대에는 오후 5시 30분과 오후 6시 40분에 운행한다.

그간 구는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면서, 요구 사항이 노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해서 협의했다. 그 결과 이달부터 출퇴근 맞춤형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버스 신설로 출퇴근 교통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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