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케냐의 전설적인 마라톤 선수 에드나 키플라가트(Edna Kiplagat)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녀는 4월 17일 보스턴 마라톤에서부터 푸마 제품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키플라가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라톤 경주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팬들이 그녀를 가장 좋아하는 마라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는 주요 이유이다. 다섯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키플라가트는 이미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며 뉴욕, 런던, 보스턴에서 열린 주요 마라톤과 두 번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스포츠 마케팅 책임자 파스칼 롤링(Pascal Rolling)은 “최근 몇 년 동안 마라톤에 관해 이야기할 때 에드나 키플라가트를 빼놓을 수 없다”며 “그녀는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여전히 큰 승리를 향한 열망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푸마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드나는 2021년에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다시 한번 코플리 광장의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할 목표로 세우고 있다.
에드나 키플라가트는 “푸마의 제품 라인업과 선수들에 대한 섬세한 지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래서 푸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시즌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푸마는 장거리 달리기 선수를 위해 회사의 나이트로(NITRO)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이후 올림픽 메달리스트 몰리 세이델(Molly Seidel), 손드레 모엔(Sondre Moen) 및 헨드릭 파이퍼(Hendrik Pfeiffer)와 같은 여러 선수와 계약했다.
키플라가트는 푸마의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2(Deviate NITRO Elite 2)와 같은 최신 로드 러닝 신발을 착용하게 된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2는 탄소섬유 파워플레이트(PWRPLATE)로 제작되어 안정성과 러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나이트로 엘리트(NITRO Elite) 폼이 결합해 탁월한 쿠션감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