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기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집사광익(集思廣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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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기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집사광익(集思廣益)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3.03.0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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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태권도 위상이 높아질 수 있는 행사 시•도협회의 협력과 화합 필요

[글로벌신문]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오는 3월 25일(토) 오후 2시 ~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 기네스 ‘최다 단체시연’ 부문 경신 목표로 2023 국기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3년간 코로나로 힘들었던 태권도장들은 새 학기가 시작된 시점에 빅 이벤트로 태권도를 알리고 국기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2월 28일(화) 국기원 강의실에서 “2023 국기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서울 10개 구, 경기도 1개 시, 인천 3개 구 회장단만이 참석했으며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협조를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있는 국기원 이동섭 원장의 열정과 태권도 사랑은 인정한다. 하지만 국기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시•도협회의 적극적 협조가 되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진행하다 보면 과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을지... 태권도인들 모두의 축제에 일부만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행사로 전락하지 않을까?... 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을 행보에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를 이동섭 원장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염려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모 태권도 관계자는 “우리는 살다 보면 상대에게 실망하고 납득할 수 없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국기원을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시•도협회 및 태권도인들과의 소통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악기에 음을 표준음에 맞추려면 조율이 필요하다. 듣지 않고는 조율할 방법이 없다. 국기원은 시•도협회와 각을 세워 대립하기보다는 먼저 경청하고 러더쉽을 발휘해 협력과 화합의 체계로 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집사광익(集思廣益)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면 분명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치러질 것이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유익한 점을 취한다면 국기원은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역대 모든 권력을 휘두르던 왕들의 시절에도 제갈량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리더로서 포용력과 리더쉽을 발휘해서 오는 3월 25일 광화문 광장에 2만 명의 태권도인들이 모여 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을 “2023 국기태권도 한마음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노력해 주길 태권도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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