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청와대 관광' 첫 신호탄 쏘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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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청와대 관광' 첫 신호탄 쏘아 올려
  • 정향인 기자
  • 승인 2023.03.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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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동산리 마을노인회 50여명 방문
화장실·쉼터·포토존 등 다양한 피드백도

[글로벌신문]  청와대·어르신 대한민국 역사 한마당 조직위원회(공동대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최재형 국회의원·고인경 파고다어학원 이사장)와 세종대왕 국민위원회(이사장 이윤태)가 함께 기획한 ‘어르신 청와대 관광’이 첫 손님을 맞았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군 동산리 마을노인회 50여명은 직접 청와대를 찾았다. 이 행사는 청와대 개방1주년을 맞아 대한노인회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관광협의회, 청와대K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와대·어르신 대한민국 역사 한마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노인 회원들에게 청와대 본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을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들의 불편한 점이나 편의 제공 등 개선 사항을 상세히 파악하기도 했다.

참석자 중 최고령인 최송길씨(85)는 "소요 시간인 90여분이 다소 촉박하게 느껴졌으며 화장실과 쉼터가 부족하다"고 귀띔했다. 인솔자인 이성준씨(63)는 "본관 내에서도 단체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윤태 세종대왕국민위원회 이사장은 "앞으로 청와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관람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하는 관광 기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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