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 김포시 생활체육관에 다시 울려 퍼진 “기합과 응원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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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년, 김포시 생활체육관에 다시 울려 퍼진 “기합과 응원의 함성”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3.03.12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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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태권도협회 국기원 승품•단 심사 1,700여 명 응심
- 질서 정연하고 안전한 질 높은 심사 시행
김포시태권도협회 문대선 회장 개회사

[글로벌신문] 김포시태권도협회(회장 문대선)는 3월 11일(토)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제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치원생부터 일반 응심자까지 김포시 관내 태권도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수련생 1,700여 명의 뜨거운 땀방울과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지고 3층 스탠드에는 응원하러 온 학부모들의 열기까지 더해지는 3년만에 의미와 뭉클함이 느껴지는 승품•단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열린 김포시태권도협회 심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엄광섭 책임관과 정재진 검인관의 입회하에 질서 정연하고 안전한 질 높은 심사가 진행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포시태권도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태권도 심사 규정에 입각하여 응심자가 직접 지정 품새를 추첨하여 심사를 시작하였으며 지정품새와 필수품새, 겨루기로 평가하였다.

문대선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심사가 시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이 긴장되고 걱정되겠지만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여 응심자 모두가 합격의 영광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심사에 응심한 여러분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심사에 응심하기 위해 준비하는 응심자들은 대면심사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심사장에 내려와서는 걱정과는 달리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현중 사무국장은 “오랜만에 기합소리와 응원하며 박수치는 모든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이어 김장환 심사위원장은 “코로나 3년 만에 실시된 대면심사이기에 혹시나 아이들이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씩씩하게 심사를 보는 김포시태권도협회 응심자들을 보고 쓸데없는 걱정을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응심자 모두 합격의 영광과 함께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김포시태권도협회 승품•단 심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심사 응심자들과 학부모들, 관계자들의 협조와 소리 없이 자신을 희생하며 역할을 다한 김포시태권도협회 임원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2023년 국기원 승품ㆍ단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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