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태권소프트 전자호구 사용으로 관심 집중
- 발펜싱이 되어버린 태권도, GTA가 앞장서 태권도 겨루기 발전을 위한 선두
[글로벌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가 주최하고 가평군태권도협회, GTA가 주관하며 가평군체육회, 재단법인 GTA, 사단법인 태권도공제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2023 경기도종별태권도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3차 선발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3차 선발전”이 3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가평 한석봉 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문 품새, 겨루기 / 생활체육 품새, 겨루기, 격파로 진행되는 가운데 생활체육 겨루기 82명, 품새 194명, 격파 43명, 엘리트 품새 개인전 182명, 단체전 78명, 엘리트 겨루기 A조 364명, B조 540명으로 총 1,500여 명이 참가하였다.
23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서태원 가평군수, 지형기 가평군체육회장, 박윤국 前 포천시장, 강석한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서정욱 한국초등연맹 전무이사 등 많은 내빈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 및 심판 대표선수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고 식후 행사로 남양주시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시범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김경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가평군에서 2023년도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경기도종별태권도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우리 태권도인들은 결속력과 응집력으로 국기태권도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미래의 태권도 꿈나무 선수 여러분!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태원 가평군수님과 지영기 가평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가평군청, 가평군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선수 여러분과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봄날에 선수들과 내빈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과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 자리해 주신 귀빈 여러분, 그리고 선수 및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여 년간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여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쓰신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님을 비롯해 내•외 귀빈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대회의 안전하고 활기찬 운영을 통하여 경기도 태권도가 재도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TA는 이번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최초로 태권소프트 전자호구 도입으로 타 시도 및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전자호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GTA 김평 전무이사는 “누군가의 의지 없이는 절대 태권도 겨루기는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자호구가 도입된 후 ‘태권도 겨루기가 재미없다’, 득점의 공정함은 보장되지만 지루해졌고, 발로 문지르며 찌르는 일명 ‘발펜싱’으로 전락했습니다. 앞으로 GTA는 겨루기의 재미없고 지루함에서 벗어나 타격 위주의 발차기,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전자호구 도입과 GTA에 맞는 경기규칙으로 GTA가 앞장서 겨루기 발전을 위해 선두에 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