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태권도로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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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태권도로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 확정!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3.04.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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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유(진남초등학교 6학년) 엄지손가락 부상 투혼 발휘!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36kg급 광주시 대표 선발
2차 결승전 코트 배정받는 김진유(진체초6, -36kg급)
2차 결승전 코트 배정받는 김진유(진남초6, -36kg급)

[글로벌신문]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는 지난 4월 1일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예선대회 및 최종선발대회 겸 제37회 광주광역시교육감기 초·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광주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대인태권도에 김진유(진남초등학교 6학년)선수가 생활체육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으로써 당당히 –36kg급 광주광역시 대표로 확정됐다.

김진유(진남초등학교 6학년) 선수는 흰 띠부터 대인태권도에서 태권도를 배웠던 것은 아니며, 1품증을 취득하고 태권도를 더 잘 배우기 위해 ”어머니 태권 체력교실“을 운영했던 대인태권도와의 인연으로 대인태권도 옮겨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다.

그러나 대인태권도에서 운영 중인 유품자 클래스에서 자신의 태권도 기량이 너무 저조하다는 것을 몸소 느껴 자존심이 많이 상해 보이지 않은 눈물을 많이 흘리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품새, 시범, 겨루기 등을 꾸준히 배우고 경험한 결과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광주광역시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진유(진남초등학교 6학년) 선수는 “작년 선발전 바로 전날 코로나19 양성으로 경기 출전을 못했었고, 사실 초등부 태권도 겨루기 선수들과 경합해 이긴다는 마음보다는 또래 태권도 선수들은 어떤 태권도를 하는지 경험해 본다는 마음이 우선이었고, 경기 이틀 전 엄지손가락뼈의 금이 가는 부상까지 입어 마음의 부담감은 높았으나 이 경기를 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흘렸던 나의 땀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 결과 광주광역시 태권도 겨루기 대표로 확정되어 얼떨떨하지만 주위에서 축하 메세지가 전달되어 점점 실감이나 좋은 기분이다“라고 했으며, ”전국 대표 선수들이 모인 장에서도 창피하지 않는 겨루기 실력을 뽐내기 위해 남은 시간도 집중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박성준(대인태권도) 관장은 ”우연히 시작한 태권도 체육관이지만 뚝심 있는 교육관으로 수업반을 이끌었으며, 특히 유품자들은 212개국 본부(국기원)에서 발급된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태권도의 모든 영역을 잘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라고 굳게 생각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유급자 프로그램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유품자가 된 시작이 진정한 태권도의 시작“ 이라고 말하였고, “부모님들이 자신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광주빛고을체육관 경기장 모습
광주빛고을체육관 경기장 모습

하지만 광역자치단체의 교육에 관한 사무를 총괄 처리하는 직위의 명칭을 내걸고 실시한 “제37회 광주광역시교육감기 초·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 시상식 및 상장 수여가 체급별 성적 인원이 되지 않는 체급에게는 수여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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