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엠폭스 ‘주의’ 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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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엠폭스 ‘주의’ 단계 격상
  • 유창수 기자
  • 승인 2023.04.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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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엠폭스 관련,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됐다.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해 5번째 확진자까지는 모두 해외유입 또는 관련 접촉자가 환자였다.

하지만 지난 47일 확진된 6번 환자 이후 16번까지 모두 지역사회 내에서 확산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창군은 관내 피부과, 비뇨기과 등 의료기관에 의심 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과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할 수 있게 의료진 안내서를 배부했다. (의심) 환자 모니터링, 역학조사, 병상 배정, 긴급 연락체계 구축 등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강화했다.

엠폭스는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의 피부상처, 점막을 통한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5~21일 잠복기를 거쳐 38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등 증상이 발생하고 둥그런 붉은 반점 같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 수포농포(고름)가피 등의 단계로 진행한다.

궁금사항 문의 전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소 감염병대응(010-6436-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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